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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문화재단(이사장 이현재)은 오는 7월 11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국립국악원의 〈연희-판 ‘흥으로 잇는 세상’〉 공연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악원이 공동 추진하는 <2025 국악을 국민 속으로>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국악원의 대표 레퍼토리를 지역 시민에게 소개하고 전통공연예술의 대중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희-판〉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과 청년교육단원, 객원 예술인 등 총 45명이 무대에 올라 연희 본연의 흥과 신명을 선보인다. 연희는 이야기·음악·춤·놀이가 어우러진 한국 고유의 종합예술로, 민중의 삶과 공동체 정서를 담고 있는 전통문화다.
공연은 3장 구성으로 진행된다. 1장은 문굿과 비나리로 시작해 공연의 의미를 더하며, 2장에서는 황해도 사자춤, 경기·충청의 버나놀이와 살판, 전라도의 버꾸춤 등 지역색을 살린 전통 기예가 펼쳐진다. 3장에서는 전국 풍물가락을 재구성한 ‘판굿’이 무대에 오른다. 열두발 상모놀이, 기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객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은 만 5세 이상 가능하며, 전석 1만 원으로 책정됐다. 조기예매(6월 30일까지)와 함께 하남시민, 학생, 시니어, 장애인, 예술인패스 및 청년문화예술패스 소지자, 국가유공자 등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예매는 하남문화재단 누리집(www.hnart.or.kr)과 NOL 티켓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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