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제3회 복지뮤지엄’을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3층 광장에서 개최한다. 

오는 21일 진행되는 행사는 의정부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연희)가 주관하고, 의정부시가 후원하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다. 공공과 민간이 함께 지역 복지 체계를 소개하고 사회보장의 중요성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현장에는 ▲위기이웃 발굴 및 자원 나눔 활동 ▲복지뮤지엄 포토존 ▲사회보장기관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홍보·체험 프로그램 등 총 30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참여 기관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복지정책을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윤연희 민간위원장은 “의정부시의 사회보장 서비스를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민관 협력으로 마련한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복지뮤지엄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서 시민이 지역복지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기획한 자리”라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 체계를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