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하남시 일자리 박람회 성료, 2천 여명 몰려…"현장 채용도 성사"

방문객 2,271명·면접자 964명…1차 합격 111명, 현장 채용 23명 성과
IBK·고용노동부 등 공동 주최…80개 기업과 4개 기관 참여
청년·장년·경단녀 맞춤 채용부터 실전 면접·강연·체험 프로그램까지
기사입력 2025.06.11 21:39 조회수 3,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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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하남시 일자리 박람회’ 현장. (사진=송세용 기자)>

 

하남시와 IBK기업은행,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공동 주최한 ‘2025 하남시 취업박람회’가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1일, 행사는 이른 아침부터 시작돼 하루 동안 총 2,271명이 박람회장을 찾았고, 기업 부스에서는 964건의 면접이 진행됐다. 이 가운데 111명이 1차 합격하고, 23명이 현장에서 채용되는 실질적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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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이 취업박람회에서 취업희망자 등과 함께 하고 있다. (사진=송세용 기자)>

 

현장에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김용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하남을), 정병용 하남시의회 부의장, 곽선미·임희도·오지현·오승철 하남시의원, 김승현 하남시 기업인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구직자들을 응원했다.


박람회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장학재단,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공동 주관하고, 코웨이·쿠팡·GS리테일 등 80개 기업이 참여했다. 청년, 중장년, 경력단절 여성, 제대군인 등 다양한 계층이 상담 부스를 찾아 실제 면접과 채용 상담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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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희망자들이 부사관 지원과 관련해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송세용 기자)>

 

행사는 채용존, 진로설계존, 기업홍보존, 부대행사존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채용존에서는 대기업 및 IBK 협력업체와의 1대1 면접이 이어졌고, 장애인·제대군인 맞춤형 상담 부스도 운영됐다.


진로설계존에서는 ▲강민혁 취업유튜버와 개그맨 이정수가 함께한 취업 토크쇼 ▲김경록 미래에셋 고문의 자산관리 특강 ▲김경필 머니트레이닝랩 대표의 월급관리 강연 ▲‘취업의 신’ 황인의 면접 전략 강의가 열렸다. 부대행사존에는 147명이 참여해 취업타로, 아로마테라피, 인생네컷 등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긴장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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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이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에서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송세용 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개회사와 인터뷰에서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취업 행사를 넘어 고용과 기업 유치를 하나로 연결하는 도시 전략의 일부”라며 “청년일자리과와 투자유치과의 협력 체계를 통해 채용 기업에는 공공구매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정책도 가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하남은 수도권 살기 좋은 도시 4위로 평가받고 있으며, 민원행정 부문에서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한 만큼, ‘하남에 오면 성공한다’는 기업 생태계를 완성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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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국회의원이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송세용 기자)>

 

김용만 국회의원은 “정당을 떠나 일자리는 지역 사회 전체의 과제”라며 “하남시와 손잡고 청년과 서민의 고용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정병용 하남시의회 부의장은 “청년 일자리가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하남시의회도 실질적인 고용 창출과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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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용 하남시의회 부의장이 박람회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송세용 기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이번 박람회는 지역 인재와 기업이 직접 연결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중소기업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양승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은 “하남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정밀한 고용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승현 하남시 기업인협회장은 “하남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변모하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는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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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IBK기업은행 은행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송세용 기자)>

 

현장을 찾은 한 청년은 “면접만 보면 머리가 하얘진다”고 토로했고, 강민혁 컨설턴트는 “면접에서의 긴장은 감점 요소가 아니다”라며 “생활 속 소통 패턴을 면접 환경에 맞게 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취업 박람회를 단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 고용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모델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동부권취재본부 기자 edit@f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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