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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길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 하남1)이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의원 선거에 출마한다. 12일, 윤 의원은 경기도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판이 아닌 대안, 분열이 아닌 통합의 정치를 하겠다”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윤 의원은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은 서로가 아니라 도민의 삶을 위협하는 불안과 고통, 실망감”이라며 “지금은 도민의 민심을 다시 붙잡고, 내일을 향한 발걸음을 함께 내디뎌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3선의 윤 의원은 이번 대표의원 출마와 함께 세 가지 약속을 내세웠다. 첫째, 2026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미래를 여는 정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도민으로부터 다시 선택받는 길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겠다”고 했다.
또한 분열이 아닌 통합의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하며, “갈등을 넘어 다시 하나 되는 교섭단체를 만들겠다”며 당내 결속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의원 중심 교섭단체의 복원도 약속하며, “도의회는 도민을 위해 존재하며, 중심에는 의원이 있어야 한다”며 “정치의 본질을 회복하는 대표의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제는 다시 도민 곁으로, 민생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며 “내일을 향한 길의 맨 앞에서 먼저 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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