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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신축 장애인 게이트볼 체육관...“비만 오면 경기중단 사태”
하남시, 신축 장애인 게이트볼 체육관...“비만 오면 경기중단 사태”
<체육관 뒷면 웅벽이 체육관 바닫 보다 세로 2m 가로 30m인 웅벽에서 아래로 내려 치는 것 때문에 침수 원인 장소 이곳에서 물이 드리 친다는 장소 하단 비가 그쳤는데도 물이 고여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하남시가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대규모 예산을 들여 건설했던 실내형 게이트볼 체육관이 준공 이후 지속적인 부실 문제로 인해 이용자들과의 심각한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 ‘천현 게이트장’은 2022년 3월, 하남시가 약 2억 1천만 원의 시비가 투입해 장애인 체육 증진을 위해 가설 건물 형태로 천현동 소재에 건축했다. 당시 장애인 체육인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출발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준공 직후부터 우수 관로 등 기반 시설의 부실 문제가 발생, 여러 차례에 걸친 보수에도 불구하고 해결되지 않아 비가 오는 날마다 역류와 침수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장애인 게이트볼 관계자에 따르면 이로 인해 경기장은 물론, 휴게 공간까지도 곰팡이와 악취에 시달리며 운동하기 어려운 환경으로 전락했다. <체육관내 천막에 곰팡이가 피어있는 모습. (사진=동부권취재본부)> 관계자는 “2년 전 일반주민들과 장애인들이 드문드문 사용하던 건물이 없는 운동장이었다”라면서 “그러나 하남시가 장애인 등만 위한 실내 천막형 가설 건축물을 신축해 사용토록했다. 2년 동안 비가 오면 침수되는 일이 반복돼 두 번의 걸쳐 공사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체육관 침수 원인은 관로문제보단 세로 2m, 가로 30m의 체육관 뒷면 옹벽이 체육관 바닥에 내려치는 것 때문에 침수를 막을 수 없는 것”이라며, “바닥 둘레 관로를 교체하는 엉뚱한 공사를 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곳을 자주 이용하는 장애인 A 씨는 “운동장을 찾아오는 것 얼마나 힘든지 모른다”라며, “장애인 게이트볼장이란 유도 간판을 요청했지만 무슨 문제인지 시가 장애인 시설 유도 간판을 달면 큰일 날것처럼 해 달지 못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운동하다 잠시 쉬어가라고 만든 휴게 공간에는 벽면에 시커먼 곰팡이가 피고 악취가 진동하는데도 이에 대한 대책은 없다”라며 “엉뚱한 데에 2천여만 원 들여 시설물을 정비한다는게, 말도 안된다. 장애인들이 사용하는 곳이라고 무시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하남시청 전경. (사진=송세용 기자)> 시청 관계자는 “부실 공사에 문제가 아니고, 장애인들이 이용하다보니 이런저런 민원과 문제가 있다”며, “우수 관료로 문제는 사용하는 분들이 주차장 을 높이는 바람에 일정부분 침수에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럼에도 근본적으로 고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남 장애인 게이트볼 연맹회장은 “이곳에 더 심각한 문제는 장애인 복지관을 상시 이용하는 시각·지체·청각 등 5개 단체의 주차장이 그린밸트 내에 농지라는 게 말이 되느냐” 반문하며, “이들과 함게 사용하는 게이트볼 체육관이 천막형 가설 건축물로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천정이 무너질 듯한 소음일어 운동을 할 수 없다. 실내형으로 건축했는데 2년을 내다보지 못하는 행정을 펼쳐 고통을 주고 있는 것 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공무원에게 문제의 핵심을 알려줘도 듣지 않고, 직원들의 업무 처리하기 쉽게 했기 때문에 일이 더 커졌다”라며, “지금이라도 주차장 문제, 체육관 소음 문제, 침수 문제, 곰팡이로 인한 악취 등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줄 것을 요구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 8월 「스포츠 기본법 등 스포츠 3법」이 제정됨에 따라 2022년 2월 국적, 성별, 인종, 신분, 경제적 상황, 신체적 조건 등으로 차별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스포츠 기본법」과 「체육인복지법」시행령이 공포됐다. 해당 법률은 국민 모두가 스포츠와 신체활동에 자유롭고 평등하게 참여할 권리, 장애인 전문체육인이 생활에 대한 큰 걱정 없이 국가 체육 발전과 국민의 행복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이러한 국민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이어주는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한 스포츠 복지 증진 등 우리나라 미래 스포츠 정책을 선도하고 기틀을 세우기 위한 법적 체계가 마련된 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뉴욕주와 협력 강화 모색
김동연 경기도지사, 뉴욕주와 협력 강화 모색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캐시 호컬(Kathy Hochul) 뉴욕 주지사가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경기도와 뉴욕주가 새로운 장을 여는 외교적 협력에 나섰다. 18일(현지시각 1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고도의 전략과 섬세함을 바탕으로 미국 내 유력 정치인들과 연이은 만남을 가졌다. 경기도 대변인단에 따르면 그의 의상 선택에서부터 시작된 이번 외교 행보는 그의 신중하고 세심한 접근 방식을 보여줬다. 김 지사는 캐시 호컬(Kathy Hochul) 뉴욕 주지사와의 회동에 앞서 맞춤형 푸른색 넥타이를 선택함으로써,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정치적 중립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이날 김 지사는 경기도와 뉴욕주 간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제안한 협력 분야는 ▲기후변화 대응 ▲스타트업 분야에서의 협력관계 구축 ▲AI 기업 간 협력 강화 그리고 양 지역 간 우호협력 MOU 체결 등이 포함됐다. 김 지사는 한국 내에서 '기후 도지사'로 알려진 인물답게 기후변화 대응 정책과 관련해 대화를 이어갔고, 캐시 호컬 지사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양 지역 간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스타트업 분야에서도 양 지역은 상호 교류를 통해 서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했다. 김 지사는 판교를 '코리안 실리콘밸리'라 칭하며 경기도가 보유한 잠재력을 소개했다. AI 기술 분야에서도 김 지사와 호컬 주지사는 양 지역 간 혁신적인 발전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이미 진행 중인 프로젝트와 앞으로의 계획들에 대해서도 서로 정보를 공유했다. <경과원과 UKF의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및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마지막으로 MOU 체결 제안은 양 지역 간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으며, 캐시 호컬 주지사 역시 이러한 협력 관계 구축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팬데믹으로 인해 멈추어 있던 경기도-뉴욕주 간의 교류가 이번 만남을 계기로 다시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한국에서 산업의 중심이고, 뉴욕도 미국의 중심인 만큼 첨단산업, 교육과 여러 가지 면에서 정기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MOU를 맺어서 같이 협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지사님을 경기도로 초청하고 싶다. 편하실 때 경기도를 방문해 주시면 환영하겠다”며, “그런 우호관계가 진행이 되면 여러 가지를 제대로 논의할 대화채널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캐시 호컬 지사는 “초청에 대단히 감사하다. MOU는 예전부터 검토하고 있던 부분인데 저희들의 지역 간 우정을 공식화하고, 특히 첨단기술의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한 협력을 공식화한다는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양 지역의 혁신경제가 서로 만나 기후변화, 의료 문제 등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잘 공식화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검토하겠다. 제안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번 미국 방문에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22개 경기도 스타트업 기업과 함께 했다.
이병진 국회의원 주최  ‘평택항 미래 발전 방향 모색 국회 토론회’성료
이병진 국회의원 주최 ‘평택항 미래 발전 방향 모색 국회 토론회’성료
<이병진 국회의원이 주최한 ‘평택항 미래 발전 방향 – 왜 평택항인가’ 주제로 진행된 토론회. (사진=이병진 의원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국회의원(평택을)이 주최한 ‘평택항 미래 발전 방향 – 왜 평택항인가’ 토론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평택항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화물물동량 유치 전략을 모색하는 한편, 평택시의 산업·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평택항과 지역이 연계발전을 이룰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각계를 아우르는 100인의 참석자들의 열띤 참여 속에 1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기도의 유일 국책항인 평택항이 21세기 동북아 시대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책 제안과 입법활동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도 ‘토론회의 다양한 논의를 현재 추진 중인 항만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축사를 통해 전했다. 발제를 맡은 박근식 단국대 교수는 평택항의 물동량이 컨테이너 화물, 입항화물에 치우쳐 2015년 이래 증가세가 정체된 상황이라고 분석한 후, 평택항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항로 확대를 통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연결 강화, 배후단지 확대를 통한 평택항 경제권 형성, 신국제여객터미널 완공 등 이용자 편의를 향상하여야 한다는 방안을 발제문에 제시했다. <좌장을 맡은 양항호 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이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병진 의원실)> 또한 공동발제를 맡은 조응래 전 경기연구원 부원장은 국가가 아닌 지방정부의 관할을 받는거버넌스 체계가 평택항의 발전을 제약하는 요인이라며, 평택항과 지역이 연계해 발전하기 위해서는 항만과 지역산업의 연계, 물류거점으로서의 기능 강화, 친환경 스마트 수소항만 시설 확충, 교통수단 간 복합수송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발제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는 해양수산부 남재헌 항만국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근섭 항만연구본부 본부장, 국회입법조사처 박준환 국토해양팀 팀장, 로지스밸리 김필립 대표이사, 평택시민신문 김기수 대표, 김훈 평택항개발정책회의 사무총장 등이 평택항 발전을 위한 의견을 활발히 나누었다. 특히 남재헌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평택항의 배후단지에 대한 민간 투자 수요가 높다”고 전제한 후, “평택항 배후단지에 대한 물류체계 지원, 기업 유치 등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정부에서도 기업이 들어올 여건을 조성해 평택항을 미래 트렌드를 선도하는 항만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병진 의원은 “오늘 토론회에서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사점과 깊은 정책대안을 나누어준 많은 참석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참석자들께서 나눠주신 고견을 바탕으로 평택항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고, 평택시가 서해안 시대의 명실상부한 관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인터뷰] 전진선 양평군수, ‘매력 양평’으로 도약...“군민 기대에 부응할 것”
[인터뷰] 전진선 양평군수, ‘매력 양평’으로 도약...“군민 기대에 부응할 것”
<관련영상 (편집=송세용 기자)> 전진선 양평군수는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이해 지난 2년 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했다. 전 군수는 환경, 문화, 교통, 인구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계획과 포부를 드러내며, 남은 임기 내 양평군의 지속적인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간 전진선 양평군수는 "매력 양평"이라는 슬로건 아래 군정을 펼치며, 생활 환경 분야 향상에 주력했다. 특히 양평읍의 인구가 3만 2,370명(2022년 8월 기준)에서 2년 만에 약 15%가 상승한 3만 7,707명(2024년 8월 기준)을 기록하면서 남은 임기 동안 ▲도로 인프라 개선 ▲환경 문화 도시로서의 도약 ▲복지 정책 향상 등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이에 공정언론뉴스는 전진선 양평군수의 그간 소회와 앞으로의 정책 등을 들어본다. <편집자> 민선 8기 후반기가 접어들었다 그간 소회는? <전진선 양평군수가 그간 소회를 전하고 있다. (사진=송세용 기자)> 지난 2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주변에서 얘기를 많이 한다. 특히, 제가 '매력 양평'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군정을 펼치면서 더욱 그런 말을 들었다. 생활환경 분야에서 타 지자체와 다른 매력을 위해 '깨끗한 양평'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청소과를 신설했고, 인구 유입 등을 위해 관광과를 만들어 '양평은 관광이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관광 정책을 추진해 왔다. 또한 도로 분야에서 도로 분야의 행정을 총괄적으로 추진하는 도로과를 신설해 도로 업무를 집중할 수 있도록 하나의 틀을 만들었다. 그래서 주민들이 가장 불편을 느꼈을 도로 불편, 도시 미관, 관광 정책 등 세밀히 살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그 외에도 복지 분야에서 '아이들 복지'와 ‘어르신 복지’를 위해 많은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장사시설을 유치하기 위한 사업들을 진행했는데, 아이부터 청년을 지나 어르신들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도록 군민의 복지를 위해 힘썼다. 이와 함께 군내에서 공무원, 군민, 언론과의 소통을 통해 남은 임기 내 계획 했던 정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기후 위기를 대비하기 위해 많은 지자체가 환경교육 도시를 도전하는 와중에 양평군이 환경 교육도시로 공식 선정됐다. 이에 대한 소감을 말씀해 주신다면? <전진선 양평군수가 탄소중립을 위해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양평군)> 양평군은 ‘환경의 도시’라고 말하고 싶다. 그동안 우리 군은 한강물을 1급수 기준인 1ppm으로 수질 개선하기 위해 큰 노력을 해왔다. 그런 과정 속 군민들의 아픔도 있었지만 한강의 수질 개선 사업들이 정리되면서 이제는 우리 군민이 한강을 이용하는 그런 것이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생각한다. 이런 상황 속 우리 군이 환경부가 주관하는 '환경교육 도시'에 지난 2년 동안 도전해 지난 9월 1일 ‘2025년 환경 교육도시’로 선정을 받아 노력의 결실을 보았다. 이런 결실은 지난여름 기록적인 더위로 인해 환경 위기와 기후 위기에 대한 얘기를 우리 양평군민들과 많은 소통을 했기에 가능했다. 또한 그동안 환경에 대한 많은 활동을 해왔고, 이런 활동이 향후 지구 환경 위기를 극복해 나가며, 잘 적응해 나가는 그러한 선도 도시가 될 것이다. 끝으로 이런 과정 속 만들어질 관광자원으로 관광객을 불러올 수 있는 ‘매력 도시’ 양평으로 반드시 이루어내고자 한다. 양평군민들로부터 대중교통 및 도로 계획과 관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교통 인프라 등의 추진 현황과 성과는. <전진선 양평군수가 시민로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양평군의 교통정책은 도로와 철도, 군 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에 대한 정책이 필요성을 절감한다. 특히, 중앙선을 이용한 KTX 운행과 수도권 전철의 지평까지의 연장은 이미 진행 중이며, 추가로 동부 지역까지 수도권 전철 연장을 계획해 원주시까지의 이동이 용이하게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양평군과 원주시는 논의하면서 국토교통부의 철도 계획에 포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용문에서 홍천으로 가는 철도도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이 노선이 완성되면 양평군의 철도 네트워크는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로 교통 부문에서는 31번 국도와 88번 국지도의 확장 작업은 대중교통의 접근성 및 안전성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군 내에서의 버스 노선과 택시 운영 체계 개선 역시 중요한 과제로 다루어지고 있다. 현재 3%인 버스 이용 분담률을 1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며, 이는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고 교통 체계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자 한다. 출산율 하락의 원인으로 경제 불안을 가장 우선적 요인으로 꼽는데, 이런 상황 속 양평군은 오히려 인구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비결이 무엇인가? 군수로 취임하고 나서 약 한 5천 명의 인구가 증가했다. 이 성과는 우리 양평군이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과 정책 가운데 높은 출산수당, 어린이집 및 학교 지원, 청소년에 대한 지원 등 가족 친화적인 정책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출생 아동 수도 보면 2020년에 483명이었는데 2023년에는 484명으로 적은 숫자지만 늘어났다. 2020년 대비 2023년 출생 아동 수가 소폭 증가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현재 우리 군은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도 출생자 수가 증가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예측을 해본다. 이와 함께, 수도권 주민들의 이주를 촉진하기 위해 교통 및 의료 환경 개선을 포함한 종합적인 인구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양평군은 자연 보전권역 등 각종 규제에 중첩해서 받고 있는데 중첩 규제 해소를 위한 거래 성과 및 향후 방향은? <전진선 양평군수가 한강사랑포럼 1기 4차 회의에서 양평군의 규제와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송세용 기자)> 양평군은 수도권 중첩 규제로 인해 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제조업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의 유치가 거의 불가능한 상태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동면 지역에 산업단지 유치하려는 노력과 산업 규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팔당 유역에 위치한 7개 시군과 합동으로 조직한 '한강사랑 포럼'을 규제 개선을 위해 공동 대응해 오고 있다. ‘한강사랑포럼’은 이미 1기를 마무리했고, 지난 6일 2기 발대식을 하고 한강 유역의 규제 내용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기존에는 한강을 1ppm으로 줄이기 위해 치수를 했다면, 앞으로는 한강을 이용하는 정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관리된 한강 물을 지역 주민들에게 혜택을 주는 정책으로 전환해 군민들과 한강 유역에 사는 주민들이 혜택을 받는 실질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두물머리 음악제'가 2천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추진 계기와 앞으로의 계획은? <지난달 21일 개최된 '제1회 두물머리 음악제'에 많은 군민과 방문객이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양평군의 두물머리는 태백산에서 발원한 남한강과, 금강산에서 시작된 북한강이 하나로 만나 한강이 만들어지는 곳이다. 이런 지리적·역사적 의미를 담아 화합과 통일, 나아가 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처음 개최된 이번 두물머리 음악제는 뜨거운 호응 속에 2천 여명이 관람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남·북한강이 경유하는 지역의 지자체도 함께 해서 행사의 의미를 더 했다. 두물머리의 아름다운 석양 풍경과 어울리는 클래식과 발라드를 중심으로 대중음악과 지역예술인 및 남한강이 경유하는 타지역의 예술단 초청공연 등으로 펼쳐진 음악 콘서트에 두물머리의 수려한 풍광과 초가을의 정취가 더해져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앞으로도 두물머리 음악제가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아 수도권 최초의 국가정원으로 가는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수도권과 주민과 나아가 전 국민이 두물머리 음악제를 통해 소통 화합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라본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가. <전진선 양평군수가 '서울-양평 고속도로(안)'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송세용 기자)> 국토교통부가 제시한 새로운 ‘서울-양평 고속도로(안)’은 환경적 측면과 주민 편의성을 고려해 최적화된 제안이다. 초기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나왔던 여러 안들이 환경적인 영향과 더불어 주민들에게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는 여러 요인을 내포하고 있었기 때문에, 국토부의 새로운 제안이 이러한 걱정들을 해소하는 가장 적합한 방안이라는 평가라고 생각한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현재 정치적인 이유로 지연되고 있으나, 양평 군민들이 사업 재개와 신속한 완공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양평군수로서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양평 지역 발전에 있어 우선순위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부디 정치권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양평군민의 이익을 위해 빨리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 최근 AI, 딥페이크 등 IT기술 발전으로 SNS에 가짜뉴스 및 선동 뉴스가 대두되면서 정보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대한 양평군의 대책 및 견해는? 최근 여주시에 계시는 여주지청장과 이런 내용을 논의한 적 있다. '가짜 뉴스'라는 부분에 초점을 두고 대화를 나눴는데, 이런 부분은 사회에 혼란을 줄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정보 접근 및 인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판단해 경각심을 갖고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평군에서는 정보 수집을 하고 이를 경찰과 협력해 단속할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또한 가짜 뉴스 외에도 청소년들의 탈선 예방에도 주목하고 있다. 디지털 시대에서 청소년들은 다양한 정보에 접근하기 쉬운 만큼, 부정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보로부터 보호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양평군민에게 전하는 메시지. 양평군민 여러분. 그리고 수도권 주민 여러분. 우리 양평군은 이제 '매력 양평'을 위해 민선 8기 후반을 열심히 뛰어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우리 군은 상반기에 정책 결정을 통해 세워진 계획을 후반기에 진행해서 우리 군민들이 행복하고 양평군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런 노력의 결과는 군민분들의 협조로 만들어진다고 말씀드리며, 많은 성원과 협조를 당부드린다. 양평군수로서 공직자들과 함께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그런 행정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경기도-버지니아주, 스타트업 및 바이오 산업 협력 강화 모색
경기도-버지니아주, 스타트업 및 바이오 산업 협력 강화 모색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가 지역 간 전략적 파트너십과 관련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지방정부 간의 회담에서 스타트업과 바이오산업 분야의 협력 강화가 주요 의제로 떠올랐다. 16일(현지시간),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공화당 차세대 리더로 평가받는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는 양 지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심화시키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어느 때보다 실질적인 결과물 도출과 함께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예고하는 중요한 시점으로 평가되며, 두 지자체간 긴밀한 관계 구축 및 협력 네트워크 확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를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겠다”며, 500개 미국 스타트업과의 만남을 목적으로 하는 뉴욕 방문 계획을 소개하고, 버지니아주와의 스타트업 분야 협력을 제안했다. 이어 바이오산업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언급하며, “경기도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니 버지니아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했으면 한다”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와 버지니아주 간의 ‘정책협의회’가 중단된 상태인데, 재개했으면 한다. 고위대화채널을 가동해, 제안한 두 가지 분야(스타트업, 바이오) 외에 다른 산업과 비즈니스에서도 돈독한 협력관계를 맺기를 희망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에 영킨 주지사는 한국과 버지니아주 사이의 견고한 경제 파트너십 및 자매결연 관계의 중요성을 인정하며 정책협의회 재개 필요성에 동의함으로써 양 지자체간 교류 및 접촉면 확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킨 주지사는 “버지니아주는 AI, 머신러닝, 사이버안보 분야에서 세계 최대 시장이며, 미국 인터넷트래픽의 70%가 버지니아를 통한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라고 소개하며, “경기도가 강점이 있는 반도체 등은 저희에게도 수요가 높다. 그런 분야 등에서 양 지역 스타트업들 간에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믿을 수 있는 동맹, 한국 같은 나라와 협력을 강화하는 데 대단한 관심이 있다”며, “중소기업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서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춰지고 있다. 그러한 스타트업 생태계 간의 협력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 나아가 바이오산업 분야에서도 양 지자체간 공동 연구, 인재 교류 및 투자 기회 탐색 등 다방면에서 협력 활성화 가능성에 대해서 긍정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데이터 분야와 청년 교류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상호 협조를 요청하며 두 번째 추가 제안까지 전달되어 영킨 주지사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조현동 주미대사를 만나 경제협력을 포함한 한미관계 전반과 지방정부간 협력 강화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인천공항-인도네시아 바탐, 직항 노선의 새 지평...“제주항공 운항 개시”
인천공항-인도네시아 바탐, 직항 노선의 새 지평...“제주항공 운항 개시”
<17일, 바탐 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김창규 미래사업본부장(사진 오른쪽에서 8번째), 바탐 항나딤 국제공항 피끄리(Pikri) 사장(사진 오른쪽에서 7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16일제주항공이 지난 16일 인천에서 출발해 인도네시아 바탐까지의 직항 노선 정기편 운항을 개시한 것을 17일 발표했다. 이번 취항은 양 기관 간 협력의 결실로, 양국 간의 문화 및 경제 교류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인천과 바탐 양쪽 공항에서는 화려한 취항식이 마련됐다. 인천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학재 사장을 비롯한 공사 관계자들과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등 주요 인물들이 참석한 가운데 탑승객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며 첫 비행을 축하했다. 이튿날 바탐에서는 루크만 라이사 등 현지 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하는 환영 행사가 열려 첫 도착 여객들을 맞았다. 제주항공은 매주 네 차례 해당 노선에 항공기를 투입할 예정이며, 인천에서 바탐까지 약 6시간 25분 가량 소요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직항 노선 취임은 공사가 추진하는 해외 공항 개발 사업과 연계된 첫 번째 신규 노선 개발 사례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평가되고 있다. 바탐은 '제2의 발리'라고도 불리우며 관광객 유치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곳에서 출발하는 정기편은 메단, 수라바야 등 다양한 내륙 목적지로의 접근성을 제공함으로써 신규 여객 수요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공사는 17일 저녁 바탐 현지에서 바탐공항, 한국관광공사(KTO) 자카르타 지사, 제주항공과 협력해 현지기관 및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 50여 명을 초청해 ‘방한·환승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선개설 설명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한류 인기와 더불어 인천-바탐 직항을 활용한 방한 여행상품의 개발을 촉진할 예정이다. 김창규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 본부장은 “바탐 정기편 노선은 해외사업과 항공 마케팅을 연계한 새로운 모델로서 의미있다”며, “인도네시아는 인구수 2억 8천만 명에 달하는 성장하는 ASEAN 시장의 핵심 국가로, 안정적인 바탐 정기편 운항을 바탕으로 양국 간 여객 수요가 지속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박용철 강화군수 후보...“보궐선거에서 승리”
국민의힘 박용철 강화군수 후보...“보궐선거에서 승리”
<박용철 후보가 당선이 확실치 되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용철 선거사무소)> 강화군의 새로운 군수로 국민의힘 소속 박용철 후보가 선출됐다.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박용철 후보가 전체 유효 투표의 절반을 조금 넘는 50.97%를 얻어 최종 당선됐다. 경쟁자였던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후보는 42.12%의 득표율로 뒤를 이었다. 개표 과정 내내 박 후보는 한 후보를 1,000여 표 차이로 앞지르며 우위를 유지해왔으며, 결국 3,225표 차이로 승리를 확정했다. <배준영 국회의원이 박용철 당선인 부부를 축하해주고 있다. (사진=박용철 선거사무소)> 이번 선거에서 승리한 박용철 당선인은 강화군 출신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착을 바탕으로 정치 생활을 해왔다. 그는 과거 제6, 7, 8대 강화군의회 의원으로 활동하였으며, 제9대 인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까지 역임한 바 있다. 박용철 당선인은 "신속한 군정 안정과 더불어 소통과 통합을 기반으로 한 중단 없는 강화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성공적인 성과를 위해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강화~영종 연륙교 건설 그리고 강화~계양 고속도로 조기 건설 등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였으며, 이러한 계획들이 지역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기도-한전, 내년부터 3년간 사회복지시설에 고효율 냉·난방기 930개 지원 설치
경기도-한전, 내년부터 3년간 사회복지시설에 고효율 냉·난방기 930개 지원 설치
<박정순 한국전력 경기북부본부 전력사업처장(왼쪽에서 첫 번째)과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가운데), 이상호 한국전력 경기본부 전력사업처장(오른쪽에서 첫 번째)이 EERS과 관련한 협약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경기도와 한국전력공사가 기후변화에 따른 사회·경제적 양극화 문제인 ‘기후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3년간 사회복지시설 고효율 냉·난방기 약 930개를 지원한다. 경기도와 한국전력공사는 16일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형 기후격차 해소를 위한 EERS(고효율기기 보급) 협업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경기도내 각 시군이 사회복지관, 노인의료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지원을 신청하면 한전이 현장확인을 거쳐 매년 310개씩 3년간 약 930개의 고효율 냉·난방기(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 제품)를 설치한다. 이에 따른 사업비 30억 원은 한전 50%, 경기도(시군 포함) 50%씩 부담한다. 도는 기후변화로 냉·난방비 부담을 겪는 사회복지시설 등이 이번 사업으로 경제적 부담을 다소 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와 한전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협업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 박정순 한전 경기북부본부 전력사업처장, 이상호 한전 경기본부 전력사업처장 등이 참석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이 기후격차를 해소하고 에너지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민주당, 행정사무감사 총력전
경기도의회 민주당, 행정사무감사 총력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024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 앞에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이 '2024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당의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16일,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교섭단체 회의실 앞에서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종합상황실은 16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37일간 운영되며, 교섭단체 차원의 전반적인 행정사무감사의 방향 제시와 점검을 담당한다. 올해 감사는 주로 세 가지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의회의 견제 및 감시 기능을 강화해 잘못된 도정과 교육행정을 면밀히 살피고, 우수 사례를 발굴해 대안을 제시하며, 도지사의 역점사업 추진 상황도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민들에게는 행정사무감사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도민들은 위법·부당한 사항이나 주요 시책에 대한 개선 사항 등을 종합상황실에 제보할 수 있다. 단, 개인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내용이나 재판 중인 사건 등은 제외된다. 또한, 처리결과에 대해서는 제보자와 적극 소통해 신뢰성을 높일 방침이다.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은 대표의원을 총괄본부장으로 하여 언론홍보지원단장(수석대변인), 상황전파반(대변인단), 상황실장(정책위원장), 감사지원반(정책위원회) 등으로 구성된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경제위기 속에서 행정사무감사가 도민 민생에 도움이 되고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한 도민 제보는 더불어민주당 대표메일(minju8008@gg.go.kr) 또는 전화번호(031-8008-7047)로 접수 가능하다.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의 중심으로 도약...“이펙(APEC) 디지털 교육 정책 연수 개최”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의 중심으로 도약...“이펙(APEC) 디지털 교육 정책 연수 개최”
<APEC 회원국 대표단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말에 경청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024 하반기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디지털 교육 정책 연수'에서 "경기도는 미래교육의 중심으로 경기도교육청은 학교를 미래교육의 현장으로 바꿔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16일, 연수에는 브루나이, 칠레, 인도네시아 등 총 7개국의 APEC 회원국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대표단은 경기도교육청의 디지털 교육 정책과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살펴보며 각국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하이러닝'과 '경기온라인학교' 등 경기교육 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표단은 또한 도교육청 남부청사의 스마트오피스를 둘러보며 디지털 혁신을 통한 효율적인 업무 환경과 다양한 협업 도구 및 디지털 업무 처리를 체험하며 미래 지향적이고 혁신적인 행정을 실감했다. <임태희 교육감이 '2024 하반기 APEC 디지털 교육정책 연수'에서 대표단에게 디지털 시대의 교육과 관련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연수 현장에서 임 교육감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시대의 흐름을 거스를 수 없다고 밝히며, 경기도 교육 현장은 이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 교육감은 “인공지능(AI)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자체 개발해 초등학교 3학년부터 학생들에게 1인 1스마트기기를 제공함으로써 맞춤형 수업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연수와 함께, 공교육의 경계를 확장해 학교 밖 학생들도 소외되지 않도록 '경기온라인학교'를 설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유네스코와 공동 주최하는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 대해 언급하며, "교육은 세계 공통의 과제이며 지구 공동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앞으로 국제적인 교육 협력을 확대하고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 의사소통역량과 세계시민 의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APEC 회원국 대표단과의 만남은 그 첫걸음으로 기대된다.